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9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40년간 독점한 인천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3년간 총 7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7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. 사진=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. H 업체는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.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.

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6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해석한 결과, H 쓰레기집청소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2년 8월 14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하였다. 이틀 이후인 2017년 9월 26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죽은 원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었다. 2016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었다.
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2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. 208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30년 6월 8일, 2025년 6월 6일, 2026년 10월 5일, 2022년 6월 5일)로 동일하였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1년간 총 9000만 원에 달한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8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.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1년 기타, 2020~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9년 회연구원, 2022~2022년 기타로 적었다. 이러해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